"해외 바이어 500개사 방한"… 산업부, 대규모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 2013-04-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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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엔저로 인해 수출이 위축된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16일 상반기 최대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Global Business Plaza)2013’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확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61개국에서 바이어 521개사가 한국 제품과 기술을 찾아 방한했으며 국내 기업들도 약 1700개사가 참가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날 행사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글로벌 유통망 진입, IT 융합프로젝트 등 7개 분야별 상담회를 통해 수출유망품목과 IT 관련 프로젝트 상담을 진행했다.

코트라는 향후 이들 기업의 계약이 체결될 때까지 1:1로 밀착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7개 수출유관기관들도 참여시켜 1:1 수출지원컨설팅을 제공하는 협력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북한의 긴장조성 행위에 대해 한국 정부는 강력한 외교적·군사적 억지력과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경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새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FTA 체결 등 대외개방 정책을 변함없이 적극 추진해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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