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쇼핑] 신세계몰, ‘퀼키’ 아이디어 제품 판매

입력 2013-04-15 10:10

정현혜 기자 agn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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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이 쇼핑몰 ‘퀼키’의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몰은 16일부터 ‘퀄키’ 제품 론칭 특별 기획전을 열고 37개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휘어지는 멀티탭, 휘어지는 변기솔 등 생활용품과 과일 스퀴저, 다목적 강판 등 주방용품으로 휘어지는 멀티탭이 3만9800원, 과일 스퀴저 9900원 등 주로 1만원~5만원대 제품을 판매한다.

퀄키 제품 런칭을 기념해 구매 금액의 5%를 신세계몰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퀼키는 미국 내에서는 2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는 않은 쇼핑몰이다.

신세계몰 측은 사용자의 편의성이 잘 반영된 제품을 국내 소개하고자 크라우드 소싱 제품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크라우드 소싱이란 제품의 개발 과정에서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익을 제작자와 아이디어 제공자가 공유하는 방식을 말한다.

퀄키는 이러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을 비즈니스 모델화한 회사다.

김예철 신세계몰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발달된 우리나라 소비 특성 상 국내에서도 크라우드 기반 사업모델의 시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매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를 읽는 크라우드 소싱에 대한 노하우도 지속적으로 연구해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시장이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