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맹활약 류현진, 하이라이트는 ‘불방망이’

입력 2013-04-14 16:44수정 2013-04-14 16: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AP/뉴시스)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2승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안타 3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류현진은 3안타를 터트리며 팀의 7대5 승리를 견인했다.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이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3, 5, 6회 타석이다. 류현진은 3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의 93마일짜리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 쳐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중전안타를 날린 뒤 후속타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3대1로 앞선 6회에는 2사 후 우전안타를 날린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메이저리그 첫 득점까지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