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양만큼 무료포장, 10년 전 가격제공 등
경기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외식업계가 파격적인 ‘퍼주기 마케팅’을 내놓고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고객들에게 먹은 만큼 돌려주자는 취지로 구이류를 먹은 고객들에게 1+1 행사를 벌이고 있다. 강강술래 홍대점은 오는 4월 14일까지 매장을 방문해 구이메뉴를 먹은 고객들에 한해 먹은 양만큼 돼지양념구이를 포장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NBG의 보쌈 전문 브랜드 놀부 보쌈은 소셜커머스 쿠팡과 함께 점심메뉴인 ´알뜰정식´을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10년 전 가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14일까지 판매돼 15~21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알뜰정식(6500원) 60% 할인 쿠폰´은 1인당 4장까지 구매 가능하며, 테이블당 사용제한은 없다.
피자전문점 미스터 피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특정 메뉴를 주문할 경우 ‘더 주고 더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미스터 피자는 ‘더 쉬림프’를 주문한 고객들에게 1판 당 ‘더 샐러드’ 1개를 무료 제공하며, 오후 9시 20분 이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핫윙 4조각을 증정한다.
강강술래 김상국 사장은 “고객들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 일수록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고 싶어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이 고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퍼주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