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벚꽃날씨 될까? 꽃샘추위 잠시 주춤

입력 2013-04-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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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승을 부린 꽃샘추위가 토요일인 13일 잠시 잠잠해질 전망이다.

대신 14일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린 뒤에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낮 전국이 맑은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이 들어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내다봤다.

서울의 수은주는 19도까지 오르겠고 춘천 18도, 수원·청주 20도, 강릉·대전 21도, 전주·광주·대구 22도 등 전날 낮보다 기온이 8도 안팎 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요일인 14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북서풍이 불면서 다시 쌀쌀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상층의 차가운 한기가 아직 완전히 물러가지 않아 다음주 내내 기온이 평년보다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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