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꽃샘추위 물러가…내달 초 비 잦고 기온↑

입력 2013-04-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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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기온 웃돌 듯…기상청, 1개월 전망 발표

다음주 후반에는 꽃샘추위가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달 초에는 비가 자주 내리고 한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꽃샘추위는 다음 주 후반 쯤 풀리고 오는 5월에는 고온현상도 나타나겠다고 관측됐다.

막바지 꽃샘추위는 일요일인 14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다시 찾아왔다가 곧 물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겠지만 16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서 4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 변화가 잦고 기온은 평년(13∼16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저기압이 지나가며 비를 많이 뿌릴 때가 있어 강수량은 평년(19∼53㎜)보다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다음달 초순은 따뜻한 남서류가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을 전망이다. 비도 많이 내려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15∼18도, 23∼73㎜) 수준을 웃돌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내달 중순도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지나가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15∼19도, 24∼66㎜)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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