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사진> 화신 회장이 최근 모교인 성균관대학교에 50억원을 쾌척했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김준영 총장을 예방해 글로벌인재 육성과 후학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으로 현금과 주식 등 사재 50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성균관대 경제학과 58학번인 정 회장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화신을 경영하는 자수성가 기업인으로서 그동안에도 모교인 성균관대학교에 ‘우석장학기금’(愚石은 정호 회장의 호)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경제·경영대학 학생 20명씩을 매학기마다 선발하여 전액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현재 정 회장은 우석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철탑산업훈장(2006년), 글로벌 CEO 대상(2011년)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