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연, 희소금속 ‘한·중 국제 워크샵’ 개최

입력 2013-04-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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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가 11일 인천TP 갯벌타워 국제회의실에서 한·중 국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희소금속 자원 강국인 중국과 최신 연구 개발 동향 및 응용기술 현황, 향후 전망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로 총 4회째를 맞았다.

중국 바오터우 희토연구원 자오 증치(Zhao ZengQi) 전 원장이 ‘중국의 희토류 산업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마 치홍(Ma ZhiHong) 부원장이 ‘수소저장 전극 재료의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바오터우 희토연구원은 중국 희토류의 87.1%가 매장돼 있는 바오터우(包頭)시에 자리한 희토류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 밖에도 장춘응용화학연구원 첸 지(Chen Ji), 린 준(Lin JUN) 교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진영 박사, 인천대학교 김정곤 교수 등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 9명이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생기원은 이날 워크샵 이후 오후엔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에서 입주기업(챔스기업) 출범식을 진행했다. 희소금속 기업의 연구소를 입주시키고 이들 기업을 희소금속 전문기업, 챔피언 기업으로 육성시키는 것이 목표다.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희소금속 자원의 안정적 확보·산업계 지원을 위해 생기연 내에 설립한 R&D 및 지원 거점이다.

나경환 생기원장은 “희소금속은 첨단 제품과 신 성장동력 창출에 없어선 안 될 산업의 필수 비타민”이라며 “안정적 자원 공급 및 관련 산업계 지원을 통해 희소금속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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