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못매남 특집...남자1호 “엘리베이터녀, 내 얼굴보고 도망 굴욕"

입력 2013-04-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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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못매남 특집에서 남자1호의 외모 굴욕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짝'은 '못생겨도 매력있는 남자들(일명 '못매남')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종합격투기 선수인 남자 1호. 그는 엘리베이터를 탄 여성이 자신의 얼굴을 보곤 뛰쳐나갔던 일화를 공개해 주변의 안타까움 섞인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만이 아니다. 욕을 하고 있던 택시기사도 차창을 내렸을 뿐인 자신의 얼굴을 보곤 급사과를 하는 등 외모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는 것.

남자 1호는 쓰고 있는 안경도 착해 보이고 싶어서 쓴 것이라며 안경을 벗은 후 "이게 원래 제 본모습이거든요. 그래서 안경한테 되게 고마워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남자1호, 매력있다" "정말 무표정으로 있으면 무서울듯"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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