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이민정 돌직구 작렬 "애국이 국어사전에서 썩겠다"...네티즌 "통쾌하다"

입력 2013-04-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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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 연예의 모든 것)
이민정이 룸싸롱 회의를 하는 국회의원에게 일침을 날리면서 네티즌들이 통쾌해하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에서 노민영(이민정 분)은 김수영 의원(신하균)과 함께 여야 밀실회동에 불려가 룸싸롱 회의를 하는 기막힌 광경을 보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대립각을 세우던 여야가 룸싸롱에서 비밀회동을 가진 가운데, 노민영은 정신없이 놀며 웃고있는 국회의원들 모습에 실망감을 느낀다. “지금 뭣들하느냐”는 말에 의원들은 “우리 애국하고 있다”고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대답했다.

이에 노민영은 폭탄주를 원샷한 뒤에 빈잔을 던지며 “애국? 까고들있네. 애국이 국어사전에서 썩겠다. 이 개자식들아!”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미쳤느냐”는 말에 그녀는 “네..돌았습니다. 이런 꼴 보고 안돌면 그게 돈 거지”라며 “내가 알던 민주주의는 룸살롱 골방에서 니들끼리만 하시는 게 아니라 햇볕아래서 떳떳한데서 국민 모두가 다 같이 하는 거다. 이러니까 국민들이 정치가 정치인들이 국민 뜯어먹고 산다고 생각하는거다”고 소리친 뒤 문을 박차고 나와버렸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앞으로 내연모 본방사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민정 오늘 방송보고 속이 다 후련하다" "뭐 정치인들 저러는거 하루 이틀 아니지만 정말 속 시원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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