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홈페이지가 10일 하루에만 세차례 접속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오늘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KBS미디어가 '3.20 사이버테러'로 인해 그동안 못했던 작업을 하고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영향인지 다른 문제인지는 파악을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는 북한 해킹의 추가 공격이 아닌 시스템 작업 중 일어난 오류로 보고 있다"며 "현재는 KBS 홈페이지가 정상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20 사이버테러'의 피해 기관인 농협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이날 오후 장애를 일으킨데 이어 KBS 홈페이지까지 장애를 일으키자 일각에선 북한 사이버테러의 추가 공격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