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MIB, 타이거JK 손잡고 전격 컴백

입력 2013-04-10 17: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정글엔터테인먼트)
4인조 힙합 그룹 MIB(엠아이비)가 타이거JK의 손을 잡고 두 번째 미니앨범 ‘Money In the Building’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힙합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공동작업을 꿈꾸는 타이거JK, t윤미래, Bizzy가 지원사격에 나섰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t윤미래는 이번 앨범의 유일한 감성 힙합곡인 ‘HelloGoodbye’의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MFBTY는 MIB의 음악적 색깔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낸 힙합곡 ‘난장판’을 완성시켰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끄덕여줘!’를 포함해 ‘Hello Goodbye’, MIB가 돌아왔음을 알리는 ‘Money In the Building’, MFBTY(t윤미래 타이거JK Bizzy)와 MIB의 랩핑과 독특한 가사가인상적인 ‘난장판’, 자신감 넘치는 MIB의 에너지를느끼게 해주는 ‘M.I.B.가 나.가.신다’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끄덕여줘!’는 떠나간 여자에게 ‘나를 원한다고 제발 고개를 끄덕여달라’고 하는 한 남자의 심정을 감각적인 멜로디와 직설적인 랩핑으로 풀어냈다. 멤버 KangNam(강남)과 Young Cream(영크림)의 세련된 보컬과 떠난 그녀를 찾기 위해 쉼없이 달려가는 장면을 랩으로 표현한 5Zic(오직)과 SIMS(심스)의 숨막히는 랩핑이 극명하게 대비된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IB가 이번 앨범을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타이거JK와 함께 앨범 작업에 돌입해 오랜 기간 컴백을 위한 담금질을 해 왔다”고 밝혔다.

MIB는 “음악적인 감각과 노하우는 하루 아침에 얻을 수 없기에 의정부 스튜디오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느끼며 발전된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중들이 어떤 랩을, 어떤 멜로디를 좋아할지 오래 고민하며 작업한만큼 곡의 구성면이나 퀄리티에 있어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IB는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