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한 여고생이 학교에서 받은 성적 장학금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해 화제다.
1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류해선(18)양은 학교에서 받은 성적우수 장학금 5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쾌척했다.
류양은 평소 재활원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장학금을 받자마자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류양은 “최근 학생들도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함께하고 싶었다”며 “이렇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