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관계자 "3ㆍ20 해킹, 북한 정찰총국 소행"

입력 2013-04-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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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 방송국,주요 은행 전산망을 순식간에 마비시킨 3 ㆍ20 전산망 마비사태는 북한 정찰총국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관계자는 10일 " 3·20 해킹사건에 대한 해킹경로를 정밀 추적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조만간 사이버테러 전말에 대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방송차질과 은행업무 마비사태를 빚어온 3ㆍ20전산망 마비사태는 결국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남에 따라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이버테러 해킹배후가 대부분 북한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북한은 국제해커그룹 어나니머스가 '우리민족끼리'사이트를 해킹 1만5000여명의 회원정보를 해킹,공개한 것과 관련,그 배후에 한국정부가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향후 해킹을 둘러싼 남북한 갈등이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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