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을 늘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로스 CIO가 지난 3월 보유한 미 국채는 전체의 33%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로스는 지난 2월 토털리턴펀드에서 미 국채 비중을 28%로 낮춘 바 있다.
그로스는 일본은행(BOJ)이 지난 주 이례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 이후 물가연동채권(TIPS)를 포함한 미 국채에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핌코의 3월 모기지채권 보유 비중은 33%로 전월의 36%에서 3%포인트 낮아져 201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