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손님이 짜다면 짠거다” -밀양송전탑 사태 관련

입력 2013-04-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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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음식점에서 손님이 짜다라고 하면 짠거다. 밀양송전탑 사태도 지역주민들이 짜다고 하면 짠거다. 이에 대한 책임은 우리 부와 한전이 져야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역주민들과 분쟁 중인 밀양송전탑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외부에서 봤을 때 공분을 느꼈다. 녹색성장은 무늬만 녹색성장이지 실지 내용은 아니라는 것에 동감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업무보고에서 MB정권의 환경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개성공단을 위협하는 것은 민족의 심장에 스스로 비수를 꽂는 행위와 다름없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비판하며

“금융시장이 일본발 레드불에 취해 있다.”

미국의 채권왕 빌 그로스은 8일(현지시간) 일본의 통화정책이 고카페인 음료처럼 잠시 투자자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지는 몰라도 향후 자산 가격에 부정적일 것이라며.

"언제까지 고민만 하고 있느냐. 햄릿 연극을 보는 것 같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9일 서울 상계동 새누리당 허준영 노원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비판하며

“창조경제의 최대 차별성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주도하는 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9일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공청회에서 최근 개념 논란이 일고 있는 ‘창조경제’에 대해 정의를 내리며

“연말마다 멀쩡한 보도블록을 뜯어내고 예산을 들여 공원을 고쳐 그대로 방치하고, 예산은 예산대로 낭비하면서 애물단지로 만드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9일 국무회의에서 예산낭비 방지를 강조하면서(관행적으로 편성, 집행되는 예산에 대한 점검을 지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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