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여야정협의체’ 가동… 부동산대책·추경편성 논의

입력 2013-04-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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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야는 내주부터 협의체를 가동, 정부의 4·1부동산대책 수정안과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 등을 논의키로 했다.

협의체는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의장 대행과 민주통합당 변재일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해양위·기획재정위·예산결산특위의 여야 간사, 관계부처 장관으로 구성된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간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논의하던 사항을 정부와 함께 논의하기로 한 것”이라며 “일단 여야 간 협의는 진행이 많이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논의는 부동산대책과 추경 분야를 분리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대책 논의엔 국토해양부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전행정부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 문제 논의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북핵 위기로 개성공단 문제가 블랙홀처럼 돼버렸지만 민생을 위해서 더 일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협의체 논의 후 좋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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