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도발' 김정은, 학창시절에는 미국 뮤지컬 연기

입력 2013-04-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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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유학 시절 학예회서 '그리스' 무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5일 동해에서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와 제287대연합부대, 해군 제597연합부대의 상륙 및 반상륙 훈련을 참관했다. 사진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쌍안경으로 북한군의 상륙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시절 학예회에서 미국의 유명 뮤지컬 무대에 올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김정은은 1995년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 재학 시절 학예회에서 자체 제작한 뮤지컬 ‘그리스’ 무대에 올랐다.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

김정은은 당시 '서머 나이츠'(Summer Nights), '유 아 더 원 댓 아이 원트'(You're The One That I Want) 등 뮤지컬 그리스의 노래를 따라부르기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김정은은 11세였던 1994년 베른 국제학교에 입학해 1997년까지 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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