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관리종목 3종목 나란히 하한가 행진

입력 2013-04-09 15:34

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관리종목 3종목 등을 포함해 총 4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관리종목인 오리엔탈정공은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445원(14.96%) 급락한 253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1만7193주로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됐다.

지난 5일 한국거래소가 장마감 이후 오리엔탈정공의 상장 유지가 타당하자고 발표하자 지난 8일 오전 오리엔탈정공은 8% 이상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한가로 추락했고 이날 역시 급락했다.

벽산건설우, 수산중공업우 등 우선주 2종목도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먼저 벽산건설우는 벽산건설의 주식이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벽산건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동반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벽산건설의 주가는 이날 7.87% 급락했다.

또한 코스닥시장 관리종목인 아이디엔은 29원(14.57%) 내린 17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급락 행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57만여주이며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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