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확대 위해 힘쓰기로
서울시교육청이 강원도와 소규모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청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간담회를 하고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와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대규모 관광형 수학여행 대신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장려하면서 지난해 2월 강원도와 체험학습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횡성 산채마을을 비롯해 정선 개미들마을, 평창 어름치마을 등 강원도 농촌체험마을도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지난해 강원권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서울 학생 수는 전년보다 24% 증가한 6만8181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