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대형마트와 상생 발전 위한 협약식 개최

입력 2013-04-09 14: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농연중앙연합회은 대형마트 3사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9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준봉 한농연중앙회장, 이승한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이 참석해 농축산물유통 구조 개선과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지 유통활성화 △국내 농축산물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FTA체결로 인한 수입 농산물의 급증, 자연 재해 등으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양 주체가 직시하고, 상호간에 진지한 논의를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 할 예정이다.

김준봉 한농연 중앙회장은 “그동안 대형마트와 농민단체는 많은 갈등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농축산물의 최대 판매자인 대형마트와의 상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상생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