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38개 군부대 대상 특별점검 시행

입력 2013-04-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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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원들이 군부대 주변 노후 전력설비에 대한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오는 30일까지 해병연평부대 등 138개 군부대를 대상으로 노후 전력설비 진단 및 보수 지원 등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전문진단 요원을 투입, 초음파·열화상 과학화 진단 장비를 이용한 정밀점검과 비상발전차를 동원해 노후 전력설비 보강·교체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고압 전선에 나뭇가지 접촉으로 정전이 우려되는 곳의 전지 작업도 병행 시행한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북한으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에서 국가 안보 태세에 적극 동참하고 고장 정전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예방하고자 이번 접경지역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전은 지난 4일 연평도에서 해병연평부대, 연평소방서, 연평도 주민들과 함께 정전 발생시 긴급복구 및 발전소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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