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행주, 중국 AI우려감 제한적…반등 성공

입력 2013-04-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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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급락했던 여행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오전 9시18분 현재 모두투어는 3.94%(1000원) 상승한 2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 역시 2.21%(1500원) 상승한 695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두투어와 하나투어는 AI 우려감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가급락은 중국향 출국자 감소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전염병 감염 우려 등에 따른 여행 수요 감소는 넉 달 이상을 끌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실제 2003년 SARS(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2009년의 신종플루 모두 여행수요 감소가 넉 달에 그쳤고 이후 여행수요가 급반등했다”며 “중국여행수요가 줄어도 일본, 동남아 등으로 여행수요가 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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