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코스피, 기관 ‘사자’에 반등

입력 2013-04-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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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들의 ‘사자’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6포인트(0.08%) 오른 1920.2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18.13로 하락 출발했지만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8.23포인트(0.33%) 상승한 1만4613.48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39포인트(0.57%) 상승한 3222.25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79포인트(0.63%) 오른 1563.07을 기록했다.

개인이 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8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 운수장비, 철강금속, 종이목재, 제조업, 유통업, 기계 등이 소폭 상승세다. 이에 비해 의료정밀, 통신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서비스업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많은 종목이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25%),현대모비스(1.20%), 포스코(0.32%), 기아차(0.59%), 삼성생명(0.40%) 등이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35%), SK텔레콤(-1.08%) 등은 내리고 있다.

상한가 없이 18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7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6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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