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북한 개성공단 가동중단 유감 표시

입력 2013-04-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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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선언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개성공단에는 5만명 이상의 북한 주민들이 일하고 있다”면서 “이를 폐쇄한다면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 폐쇄는 경제와 주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직접 위반하는 것으로 압박과 고립을 심화할 것”이라면서 “이런 행동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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