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두 자릿수 시청률 출발… 월화극 전쟁 시작

입력 2013-04-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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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8일 밤 방송된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는 전국 기준 11.2%(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8.4%로 종영한 전작 '7급 공무원'보다 3%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다.

그러나 나란히 첫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11.3%의 시청률을 기록해 0.1%포인트의 매우 근소한 차이로 시청률 경쟁에서 밀렸다.

이날 '구가의 서'는 인간 서화(이연희)와 사랑에 빠진 지리산 수호 신수 구월령(최진혁)의 모습을 그리며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동시간대 1위는 12.3%를 기록한 '직장의 신'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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