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강우석 감독 “‘실미도’ 촬영 때 협박 당했다” 폭로

입력 2013-04-08 23:14

영화 감독 강우석이 자신의 히트작 ‘실미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8일 밤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서 강우석 감독은 자신은 공공의 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시인하며 당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실미도’ 촬영 당시 자신을 직접 찾아온 사람들에게 협박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실미도’ 배우들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와 섬에 갇혀 지내면서 배우들과 함께 했던 술자리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들도 공개했다.

한편,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강우석 감독이 그의 영화의 시작은 에로영화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배우 유준상, 황정민이 깜짝 등장해 강우석 감독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영화감독 강우석의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삶의 이야기는 8일 밤 11시 15분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