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를 홍보대사로 결정했다.
아시아나는 8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싸이와 홍보대사 위촉 협약을 체결, 공식 후원항공사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는 1년간 싸이의 공식 후원항공사로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 싸이는 아시아나항공 공식 홍보대사로서 아시아나 주요 사내행사에 참여하는 등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국제가수 싸이와 지난해 10월 뉴욕에서 있었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70억원 돌파 기념행사에서 인연을 맺게 됐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아시아나가 K-POP의 세계 확산과 성장·발전에 더 기여하고 싸이와 아시아나의 브랜드 가치 또한 함께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싸이는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컨디션으로 음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시아나에서 최상위 클래스 좌석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이에 힘 입어 올 한해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전 세계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는 YG 엔터테인먼트와 CJ E&M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인 M-Live 공식 후원항공사 활동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POP 열풍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