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뉴레이스 서울’ 참가 티켓 2만장 판매

입력 2013-04-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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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마라톤대회 ‘뉴레이스 서울’ 티켓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티켓 판매 시작은 4월 10일 오전 11시부터다. 11번가는 판매 페이지를 통해 총 2만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11번가에 따르면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가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 ‘뉴레이스’는 오는 5월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10km 코스.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뉴레이스서울 콘서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3만 원이다.

행사 주최사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 기념 티셔츠와 반다나, 선블록 화장품, 간식 등을 제공한다. 완주자에게 완주메달과 기록카드 등이 지급된다.

대회는 두 팀으로 나눠 경쟁하는 러닝 팀 매치 형태로 진행된다. ‘퍼펙트 데이 러너(Perfect day runner)와 크레이지 나이트 러너(crazy night runner) 두 팀이다. 참가 희망자들은 대회 신청 접수 시, 각각 1만 명 선착순으로 팀을 정할 수 있다.

11번가 측은 “지난해 나이키와 함께 한 ’위 런 서울 마라톤 대회’ 접수를 대행했을 때,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른 트래픽 폭주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사례가 업계에 회자됐다”면서 “이번 뉴레이스 마라톤 대회 티켓 판매 사업자 선정에 이 같은 성과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1번가는 2012년 9월 나이키가 주최한 ’위 런 서울 마라톤 대회’ 티켓 판매를 맡아 개시 12분 만에 총 티켓 3만장을 완판 시킨 바 있다. 지난 3월 26일에는 아디다스와 손잡고 마라톤 대회 ‘아디다스 마이런’ 티켓 판매를 진행해 10분 만에 6500장를 매진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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