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상장사 9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관리종목인 유비프리시젼은 전일보다 138원(-14.90%) 급락한 788원을 기록하며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특히 유비프리시젼은 이날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며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급락해 하루동안 약 30% 가량 주가가 급등락했다.
유비프리시젼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중국 ORDOS YUANSHENG OPTOELECTRONICS CO.,LTD와 33억원 규모의 Q-PANEL TEST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히자 3거래일 연속 급등한바 있다.
상장폐지 기로에서 가까스로 기사회생한 오리엔탈 정공 약시 이날 주가가 롤러코스터 행진을 보였다.
오리엔탈정공은 전일보다 525원(-15.00%) 급락한 2975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5일 한국거래소가 장마감 이후 오리엔탈정공의 상장 유지가 타당하자고 발표하자 이날 오전 오리엔탈정공은 8% 이상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젬백스앤카엘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연일 주가가 급등한 H&H는 전일보다 1040원(-14.94%) 급락한 5920원에 장을 마쳤다.
H&H는 지난달 20일 바이오기업 젬백스앤카엘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연일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단기과열 완화장치를 발동해 지난달 28일 하루동안 매매거래를 정지시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