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동반매수에 530선 무너져

입력 2013-04-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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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올해 최대의 낙폭을 기록하며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530선마저 내주고 거래를 마쳤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8.73포인트(3.42%) 내린 528.78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641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 31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의/의류만 소폭 올랐을뿐 이를 제외한 전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5%대로 빠졌고 IT S/W%SVC, 의료/정밀기기 업종이 4%대, IT부품, 반도체,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제약, IT H/W가 3%대로 하락했다. 유통, 음식료/담배, 화학, 비금속 업종 등도 2%대로 내려 앉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SK브로드밴드만 소폭 올랐을뿐 전 종목이 내렸다. CJ오쇼핑, CJ E&M이 5%대로 주가가 하락했고 파라다이스, 다음이 4%대로 주가가 빠졌다. 동서가 3%대, 서울반도체, GS홈쇼핑이 2%대로 내렸으며 셀트리온도 1%대로 하락했다. 씨젠이 7% 이상 하락하며 파트론과 순위를 바꿨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 포함 1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 종목 포함 819개 종목이 내렸다. 31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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