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비만의 비애' 살찌면 의료비 껑충

입력 2013-04-08 14:0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일본 후생노동성은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년에 의료비를 평균 9만 엔(약 105만원) 더 쓴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2009 회계연도에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검진 결과와 각종 의료기관의 2010 회계연도 진료보수증명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고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조사를 통해 269만명에 대한 성별·연령별 분석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된 경우가 그렇지 않았을 때에 비해 연간 의료비가 더 많이 들었다.

특히 갱년기 전후의 여성이 살이 쪘을 때 의료비 비중이 높았다. 후생노동성은 45∼49세 여성의 의료비 차이가 연간 18만130엔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만 40∼44세 남성의 의료비 차이 역시 9만8090엔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