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혁의 '퇴마록 외전-그들이 살아가는 법'이 출간돼 '퇴마록' 출간 20주년을 빛내주고 있다. 또한 영화화한다는 소식에 출판계는 물론 충무로까지 들썩이고 있다.
퇴마록 외전은 예약 판매만으로 알라딘 종합 3위에 올랐고, 교보문고 첫 주 종합베스트셀러에서 4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에 출간된 퇴마록 외전은 본편의 주된 사건 이면에 있던 퇴마사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생활상, 이야기와 이야기를 잇는 연결고리, 간략하게 언급만 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과거, 퇴마사 주변의 등장인물들이 겪는 이야기 등 다채로운 소재를 다룬 다섯 편의 소설로 구성됐다. 중단편 위주의 옴니버스 작품집으로 독자들에게는 일종의 보너스인 셈.
퇴마록은 영화로도 만들어진다. 작가 이우혁은 영화화 작업에도 적극 참여, 직접 기획과 시나리오 초안을 작성해 작가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출판사 관계자는 "영화기획은 3부작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원작 스토리보다는 현재 시점을 배경으로 한 영화 자체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마록 외전 출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다렸어요" "이우혁 작가 열정 대단해요" "이우혁 작가 이번건 꼭 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