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좌)과 박인비(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미국진출 후 시즌 2번째 등판에서 첫 승리를 거뒀고, 박인비는 메이저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동안 2실점(탈삼진 6개)했다. 류현진은 4대2로 앞선 7회초 1사 후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가 됐다.
박인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어 코스(파72ㆍ67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우승상금 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 선수의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은 닮은꼴 실력과 외모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두 선수 혹시 남매 아닌가요? 실력도 외모도 너무 닮았네요”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미국무대가 한국선수판이네” “두 선수 모두 MVP 될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