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 레알 마드리드 경기 시축

입력 2013-04-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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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캡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레반테간의 리그 경기에 앞서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시축을 했다.

유럽 5개국을 순방중인 반 총장은 경기에 앞서 상의 앞 쪽에서는 UN로고, 뒤쪽에는 1000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시축을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반 총장은 1000이라는 숫자의 의미에 대해 “4월 6일이 UN이 내건 새 천년 개발목표 달성까지 1000일을 남겨 놓은 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5일 UNWTO 주최 UN기구 수장(CEB) 회의에 참석했고 이어 열린 리셉션에서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으로부터 자신의 캐리커쳐를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한동주 화백이 그린 캐리커쳐에 대해 반 총장은 “실제 나보다 더 젊고 잘 생겼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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