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스트레이디에 무슨 일이...미셸 오바마 “외로워요”

입력 2013-04-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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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4일(현지시간) 버몬트주 WCAX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바쁜 ‘싱글맘’으로 표현하고 “혼자인 것처럼 외롭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바쁜 부모들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는 싱글맘으로서...아니 바쁜 엄마로서 대통령을 남편으로 두고 있지만 때로 혼자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미셸 여사는 “백악관에 들어오기 전에도 그랬지만 바쁜 워킹맘으로 일하고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식료품을 사거나 요리할 충분한 시간이 없다”면서 “중요한 것은 재료가 아니라 시간과 기운”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에 입성한 뒤 아동비만 방지 운동을 주요 이슈로 선정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건강식단 제공과 관련한 발언을 내고 있다.

미셸 여사는 이날 백악관 텃밭에서 학생들과 함께 상추와 채소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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