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3경기 연속 홈런이 빛을 바랬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9회말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6대7로 패했다. 신시내티는 3회초 2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가는 듯했다. 신시내티는 4회말 한점을 따라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6회와 7회 각각 2점과 1점을 내줘 4점 차로 벌어졌다.
그러나 승부는 이때부터였다. 8회말 2점을 추가한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11회에 갈렸다. 11회초 2점을 내준 신시내티는 11회말 역전을 노렸지만 한 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