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끼리’ 해킹…회원 2천명 이적행위 내사 착수

입력 2013-04-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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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선전 사이트인 북한 우리민족끼리 사이트에 가입한 국내 회원 2000여명에 대한 검찰과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국제 해킹 집단인 어나니머스가 지난 4일 공개한 9001개의 가입자 명단에는 국내 계정 2000여 개도 포함돼 있습니다.

검경은 우선 정체가 불명확한 국제 해커그룹이 공개한 명단인만큼 명단에 포함된 인물들이 실재인물인지 여부부터 확인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민족끼리에 가입해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남겼다면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도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를 이적단체로 볼 수 있는지, 가입 목적을 어떻게 파악할지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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