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코스피, 北 리스크·외인 매도 ‘하락출발’…1948.33

입력 2013-04-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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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북한 리스크와 현대·기아차 대규모 리콜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33포인트(0.73%) 하락한 1945.12을 기록중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의 공격적 통화정책과 유럽중앙은행의 추가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76포인트(0.38%) 뛴 1만4606.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29포인트(0.40%) 높은 1559.9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6.38포인트(0.20%) 오른 3224.98을 각각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382억원, 107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487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래매매는 31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료정밀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특히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등의 하락 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부 하락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전력 등의 하락폭이 1%를 넘어서고 있다.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도 소폭 하락중이다.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 DSK,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이 매도 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이 52조원, 영업이익이 8조7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현재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3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6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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