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매수’-한국투자증권

입력 2013-04-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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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KT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LET와 IPTV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통 3사의 경쟁이 치열해 마케팅 비용이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5%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그럼에도 LTE 가입자 수가 지난 12월 대비 26.15%나 증가했다”면서 “올해 가입자당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IPTV, 스카이라이프 등 자회사의 미디어 사업 성장성이 높다”며 “올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4.6%P 상승, IPTV 매출액은 37%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LTE 점유율이 31%에 근접할 3분기 부터는 마케팅 비용일 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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