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한국-북미 같은 주 동시 개봉

입력 2013-04-05 08:07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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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설의 주먹'이 오는 10일 국내 개봉에 이어 12일 북미 20개 도시에서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전설의 주먹'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뉴욕, 시카고, 워싱턴 D.C,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아틀란타, 필라델피아, 샌디에고, 시애틀, 휴스턴, 달라스, 뉴저지와 캐나다 토론토, 벤쿠버 등 북미 20개 도시 23개관에서 개봉 예정이다. 앞서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베를린'이 비슷한 규모로 북미에서 개봉한 바 있지만 '전설의 주먹'과 같이 국내와 같은 주에 대규모 동시 개봉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봉에 앞서 강우석 감독은 이번 주말 LA에서 특별시사회를 개최하며 현지 주요 언론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설의 주먹'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부성애, 가족애 등을 그린 휴먼 액션 영화로 개봉 후 국내를 넘어 북미 지역까지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국과 북미 최대 규모로 동시 개봉을 확정한 휴먼 액션 영화 '전설의 주먹'은 오는 10일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