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해킹 당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의 대남 선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이트다. 본사는 중화인민공화국 선양 시에 위치해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주도하에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대남 성명과 담화의 내용을 게재하고 자체적으로 만든 기사와 사진,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또 북한에서 발행 중인 노동신문과 통일신보를 포함한 주요 매체의 기사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8월부터는 트위터와 유튜브 계정도 운영하고 있다. 한때 페이스북 계정도 운영했지만 현재는 폐쇄된 상태다.
한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004년 불법 유해사이트로 분류돼 국내에서는 회원 가입은 물론 접속도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