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 하반기 성장 모멘텀 기대 ‘목표가 상향’ - 현대증권

입력 2013-04-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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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5일 세코닉스에 대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제시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종 업체들은 모바일폰용 렌즈 매출이 대부분이지만 세코닉스의 모바일폰용 렌즈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0% 수준”이라며 “하반기부터 모바일폰용 렌즈 외 아이템들의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5가지 성장 아이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PICO(초소형 프로젝터) 차기모델 오는 3분기 출시 △자동차용 카메라 올해말부터 고객사의 스마트카 출시에 따른 증가 수혜 예상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야간운전 도우미) 2014년부터 고객사의 신차에 적용 기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렌즈모듈 2014년부터 적용 예상 △프로젝터형 액세서리 하반기 출시 가능성 등으로 인해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코닉스의 주가는 최근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1분기 실적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S4용 렌즈 공급 이슈로 급등했다”며 “이에 현 주가는 올해 실적만 놓고 보면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며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시작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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