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 “북 도발하면 즉각 응징”

입력 2013-04-04 20:21수정 2013-04-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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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도발하면 즉각적이고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및 정책질의’에 출석해 “최근 북한은 3차 핵실험 이후 다양한 방법의 수사적 위협과 군사력 시위로 전쟁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어 오로지 강력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게 적의 도발을 억지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풍계리 두 개(서쪽, 남쪽) 갱도 모두 핵실험 준비가 끝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서북쪽 갱도가 폭발 이후에 남쪽 분야에서도 몇 가지 행동은 관측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수준인지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북한 핵 소형화 가능성과 관련, “북한의 핵 공격이 어떤 방법, 유형으로 올지 모르지만 만일 공격 징후가 있다면 확인하는 순간 당연히 선제타격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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