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트위터)
이날 쿠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확인결과 '우리민족끼리'가 해킹당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해킹 주체가 어나니머스가 맞는지, 혹시 다른 제3의 인물이나 세력인지는 추적 해봐야 알 수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 등 여기서 당장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어나니머스는 북한의 대남선전용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1만여명에 달하는 회원의 개인정보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들 중에는 국내 거주자가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추정돼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자가 우리민족끼리에 가입했다면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