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바뀐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봄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홍구 부사장과 장성환 콘텐츠 본부장, 전진국 편성센터장, 홍혜경 편성국장, 김규호 다큐멘터리국장, 백향규 교양국장, 박태호 예능국장, 김성수 외주제작국장, 변석찬 라이오센터장, 서기철 라디오1국장 등 총 11명의 고위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성환 콘텐츠 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맞아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그 중에 명품 요리 6가지를 소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 본부장은 “역사, 다큐, 환경, 과학, 문명, 국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의 다큐 선보일 ‘KBS 파노라마’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짚어보고 고민하는 ‘대한민국 행복발전소’를 새롭게 선보인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실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히든 챔피언’과 대중문화부터 핫 트렌드 영역까지 편식 없이 문화 예술을 소개할 ‘문화책갈피’, 역사의 순간을 조명하는 역사다큐멘터리 ‘다큐극장’도 신설했다”며 “특히 국민 MC 강호동과 이수근 콤비, 최강창민이 맡는 ‘우리동네 예체능’이 KBS 국민 예능의 계보를 잊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BS는 오는 8일부터 개편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