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섭씨1도’, 그린누리 서포터즈 장관상

입력 2013-04-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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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과 함석원·임지혜 학생 등 대학병원 온실가스 줄이기 기여

▲제1기 그린누리 서포터즈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활동으로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건국대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건국대학교 학생팀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는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함석원(07학번), 임지혜(09학번) 학생이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정부의 ‘제1기 그린누리 서포터즈’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활동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그린누리 서포터즈는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해당분야 교육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 대학생 가운데 50명을 선발, 10개 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후변화 분야와 관련된 교육, 현장체험을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제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국대 환경공학과 4학년 학생 5명으로 구성된 ‘섭씨1도(1℃)팀’(함석원·임지혜·안병철·윤진주·이지예)은 지난 6개월간 분당의 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경제적 효과가 높은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전공 지식과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을 토대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연구해 효과적 감축 방안을 제안함으로써 실제로 이 병원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보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제1기 그린누리 서포터즈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활동 우수팀·우수자 표창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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