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웍스(works)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하게 네이버의 메일, 캘린더, 주소록의 편의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수 있는 완성도 높은 무료 업무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약 1만개의 도메인이 등록됐고 1개의 도메인은 평균 3~8명의 구성원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도 매주 400~500개의 도메인이 꾸준히 등록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기능확대를 통해 네이버 웍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해 온 사항을 우선 반영했다. 사용자들은 메일, 캘린더, 주소록 외에 △N드라이브 웍스 폴더 △조직도 및 메일링 그룹 형성 △도메인 없이 네이버 웍스를 사용하는 기능을 활용,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업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웍스 구성원끼리 문서나 이미지 파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N드라이브 웍스 폴더는 도메인당 5GB를 무료로 제공하며, N드라이브 페이지 내에 자동생성된다. 구성원들은 N드라이브 웍스 폴더 내에 여러 하위폴더를 생성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폴더 별로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업 자료 관리에 필수적인 보안 기능을 일부 지원한다.
또 네이버 웍스는 주소록에 조직 구조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위 주소록 그룹을 생성 기능을 추가 했다. 구성원들은 조직 내 일부 인원을 그룹으로 지정해 한번에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메일링 그룹’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5명으로 구성된 디자인팀 전체에게 메일을 보낼 때, 15명의 이름을 일일이 치지 않고 ‘디자인팀’만 치면 전체에게 메일을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도메인을 보유하지 않은 회사나 단체도 2가지방법으로 네이버 웍스를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가 보유한 4개의 도메인(shop.me·nworks.me·naverschool.net·naveroffice.com)을 활용하거나 네이버 아이디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green’이라는 쇼핑몰 구성원은 ID@green.shop.me 이라는 메일 주소를 가질 수 있다.
네이버 서비스 2본부 한규흥 본부장은 “네이버 웍스에 등록하는 기업들은 유료 기업용 솔루션을 쓰기에 여력이 부족한 작은 회사들이 주를 이룬다”며 “향후에도 메신저나 게시판 기능 등 업무에 꼭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무료 업무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6월 까지 약 3개월 간 네이버 웍스를 신청한 그룹에게 용량을 2배 늘린 10GB의 N드라이브 웍스 폴더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