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국민연금폐지 천사대’ 홈페이지 정식 오픈

입력 2013-04-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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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납세자들은 빠르면 상반기 중에 한국과 세계 시민들 수백만 명이 자신의 얼굴을 걸고, 당당하게 국민연금 폐지를 외치는 장면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4일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연맹 주최 ‘국민연금폐지 서명운동’ 참여자는 물론 나머지 모든 한국 납세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민연금폐지천사대홈페이지(www.nopension.org)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국민연금 폐지를 원하는 납세자가 자신의 얼굴사진을 ‘국민연금폐지 천사대’ 홈페이지에 올려 자기 의사를 강력하게 표시, 유무선 SNS 플랫폼이나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폐지운동을 확산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운동의 온라인 선봉대 역할을 맡은 ‘천사대’는 현행 국민연금제도를 고수해 기득권을 누면서 사실상 납세자(국민)를 착취하는 ‘악마’에 맞서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주도하게 된다

또 천사대의 일원이 되려면 ①국민연금 반대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리거나 ②국민연금반대 이미지와 자신의 얼굴을 포토샵으로 합성하는 방법 ③자기 사진을 올리면 국민연금 반대 피켓팅 이미지가 자동으로 합성되는 3가지 방법이 있다.

납세자연맹 임무혁 팀장은 “민의를 배반한 국가에 주권자인 국민이 강력한 항의를 표시하면서 적극적 권리를 주장,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지향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현재 서명자들만 사진을 올려도 광화문광장 촛불시위 이상의 대국민 캠페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팀장은 “10만 명에 육박한 국민연금 폐지서명자들이 남긴 글들을 보면 우리 납세자들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이 나라의 경제와 노후복지를 고민하는지 알 수 있다”며 “정부는 항상 물리적인 힘을 보여줘야 대응하는 시늉을 하고, 국민 생각을 적극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선거를 통해 당선만 되면 적극적인 민의를 수렴하지 않고, 언론도 정치권이 설정한 프레임에 갇혀 민의가 시의적절하게 공론화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맹은 이번 ‘국민연금폐지 천사대’ 캠페인을 통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국민연금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찾고 있는지를 국민 모두가 직접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택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한국의 절름발이식 민주주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포퓰리즘과 무능·무책임한 정치로 생존권조차 박탈당한 전 세계 민중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캠페인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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