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미국지표 부진·북한 리스크에 하락 출발…1960선 유지

입력 2013-04-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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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4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며 1960선을 유지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78(1.00%) 내린 1963.44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 부진 등의 악재로 하락 마감하자 우리 증시도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1.66(0.76%) 떨어진 1만4550.351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26(1.11%) 내려간 3218.60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6.56(1.05%) 낮은 1553.69을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44원, 11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며 1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 업종이 하락세다. 운수장비업이 2%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증권, 운수창고, 통신업, 전기가스업, 화학, 철강금속, 제조업 등이 하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많은 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7000원(0.46%) 하락한 15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4.36%), 현대모비스(1.45%), 포스코(1.08%), 기아차(3.8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은 소폭 상승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전일 브레이크 라이트 스위치, 에어백 등의 결함으로 190만대를 리콜을 결정한 현대·기아차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14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7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1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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